Vida Cotidiana
저녁 산책
희안이
2017. 12. 4. 17:49
겨울이 되어버렸다. 갑자기.
이 곳은 원래 가을에 비가 오는 곳인데 올 핸 비 한방울 없더니 11월이 끝날무렵 딱 하루 비가 왔다.
딱 하루 그 비로 다른 계절이 다가온 거다. 바람과 함께.
비가 온 다음 날부터 바람이 엄청 불더라.
낯기온이 10도 남짓 된다고는 하나 엄청난 바람으로 체감온도는 뚝.
겨울을 실감하게 해 준다.
한국에서 일 할 때의 습관 때문에 일이 있지않는 한 집순이인 나는 사실 여기서도 비슷하다.
즉 학교 갈 일이 없으면 그냥 집순이.
그런데 요즘은 실내나 실외나 딱히 기온 차도 모르겠고.. 집에 있으면서 그냥 먹기만 하니 살은 점점 차오르고... 그것도 배둘레헴.... 흑흑.
의식적으로라도 움직이자 싶어 저녁 산책을 가끔 나간다.
며칠 전 시청 광장엔 스케이트장 오픈을 앞두고 회전목마가 와 있더라.
이 곳은 원래 가을에 비가 오는 곳인데 올 핸 비 한방울 없더니 11월이 끝날무렵 딱 하루 비가 왔다.
딱 하루 그 비로 다른 계절이 다가온 거다. 바람과 함께.
비가 온 다음 날부터 바람이 엄청 불더라.
낯기온이 10도 남짓 된다고는 하나 엄청난 바람으로 체감온도는 뚝.
겨울을 실감하게 해 준다.
한국에서 일 할 때의 습관 때문에 일이 있지않는 한 집순이인 나는 사실 여기서도 비슷하다.
즉 학교 갈 일이 없으면 그냥 집순이.
그런데 요즘은 실내나 실외나 딱히 기온 차도 모르겠고.. 집에 있으면서 그냥 먹기만 하니 살은 점점 차오르고... 그것도 배둘레헴.... 흑흑.
의식적으로라도 움직이자 싶어 저녁 산책을 가끔 나간다.
며칠 전 시청 광장엔 스케이트장 오픈을 앞두고 회전목마가 와 있더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