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iesta de Valencia

navidad, belén y reyes magos 2

희안이 2016. 1. 16. 05:25

두번째 글을 쓰기까지 오래도 걸렸다... 

각설하고 계속 쓰자면... 

스페인 아이들에게 가장 큰 명절 레예스 마고스. 

이 날은 솔직히 아이들 뿐 아니라 부모들에게도 즐거운 날이기도 하다. 아이들과 함께 있다보면 함께 어린 시절의 추억을 되살리게나 된다고 할까.  

앞에서도 언급했지만 1월 6일 주의 공현대축일(한국식 공식명칭이다)이 아이들에게 큰 축제인것은 선물을 받는 날이니까.

올해는 정권이 바뀌면서 많이 바뀌었다. 오히려 더 화려해졌다고나 할까.

아침부터 설치된 의자에 미리 자리를 잡아두고 퍼레이드팀들이 뿌리는 사탕과 선물을 받으려는 아이들이 행렬을 기다리고 있다.

그리고 퍼레이드가 시작되면.. 아수라장.

올해는 처음 시작하는 포인트로도 가 보았다. 

역시나 엄청난 사람들이...

무언가 길게 쓰고 싶었던 것 같은데.... 아아.. 시간이 너무 오래 지나버렸다. 열흘 전 이야기니까.

그냥 사진으로 대체.

봉지를 들고 퍼레이드를 기다리는 아이들


정복을 입은 기마병의 등장으로 퍼레이드는 시작


각 구역별로 준비한 여러가지 모양으로 퍼레이드가 시작된다. 안에 있는 사람들이 사탕을 던져주심.


올핸 중국풍 용도 등장했다.. 헐헐...매년 행렬팀의 디자인이 바뀌니... 


축구팀의 등장. 공을 던져주신다... 공이 나타나면 정말 난리난다. 


시작 포인트의 행렬. 


건물 난간에 기대어 앉은 수많은 아이들. 사탕이 날라오기엔 너무 먼 거리다... 멀리 던지라고 소리도 질러주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