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urismo de Valencia

야드로 팝업 스토어 오픈

희안이 2017. 7. 10. 23:31

아는 사람이 얼마나 되는 지 모르겠지만... 
한국에서도 나름 유명한 도자기 Lladro -한국선 뭐라고 읽는지... 여기서는 야드로라고 읽는다-는 발렌시아가 그원산지이다. 

즉 창업주가 발렌시아 사람이라는. 

발렌시아는 기원 전 2세기 로마시대 로마 밖에서 세워진 최초의 로마도시로 그때부터 도자기 등의 생산이 많았다. 

물론 그 이 전부터 도자기 혹은 조각상들이 만들어져 보관되기도 했고-그게 로마시대 이전의 유적으로 이베리아 반도에 이미 로마시대 이전부터 국가 혹은 거주민들이 존재했었다는 이유이기도 하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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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중 가장 유명한 것이 엘체에서 발굴된 '엘체의 귀부인' 이라는 석상인데 귀에 둥근 거 두 개 붙인 조각상이다. 

참고로 엘체의 위치를 말하면.. 알리칸테에서도 무르시아 방향으로 2시간 정도 더 가야하는 곳이다. 그러니 발렌시아주이긴 하지만 그 아래있는 알리칸테 자치주에 속해 있는 곳이니까.. 냉정히 발렌시아라고 하기엔 애매하지만 그냥 스페인이라는 국가 아래 최대 단위니까 퉁! 

아무튼 기원 전 6세기~4세기 사이에 만들어 진 거라고 추정되고 있는 것이고, 저 석상의 세부적인 장식 조각이.... 이 조각상에 대한 자부심이 참 많기도 하다. 

정작 원본은 마드리드 건축박물관에 있고 엘체에는 그 짝퉁이 있다는 안타까운 현실이. 

 



이 석상을 자세히 보다보니  갑자기 귀 옆에 있는 저 모양이 파예라들이 귀 옆에 붙이는 옆머리 장식과도 비슷한 느낌이 들기도 한다. 

그런 야드로의 팝업 스토어가 열었단다. 집 근처에. 물론 일시적이라고는 하지만 플라사 레돈다에 생겼다고 한다. 

구경 가야지... 냐하하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