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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록발렌시아노 (8)
La Vida en Valencia
드디어 마스끌레따. 올해 파야의 첫 마스끌레따가 시작되었다. 아, 물론 끄리다에 마스끌레따가 있었지만 오늘은 또 다른 날이니까. 오늘부터 19일 파야의 마지막 날인 산 호세까지 매일 오후 2시 시청광장에서 마스끌레따가 있다. 이 곳 생활 7년차. 파야 6년차 이다보니 이젠 왠만한 건 집에서 인터넷 생중계로 본다. 오늘 첫 마스끌레따도 그랬다. 그치만, 여성의 날은 꼭 가서 보리!!! 마스끌레따가 뭔지 보고 싶으며면 비디오를 클릭. 2분 15초경부터 보면 된다. https://youtu.be/df-M3y4sI4k 3월이 되면서 길은 시끄러워지기 시작했다. 내일은 니 데 플란타(nit de planta), 설치의 밤 즉 파야들을 하나씩 둘씩 옮겨 설치하는 날이다. 시청이랑 스페셜 섹션의 파야들은 그 규모가 ..
2월도 끝이 났다. 나름 좀 바쁘고 뭔가 하는 것 같고 진척이 있는 듯 느껴지는. 동시에 2월은 작년의 일들이 다시 떠올라 힘겹기도 했고. 1월말부터 시작한 수영은, 나름 꽤 익숙해진 듯 하다. 길어봐야 35분 남짓 오전에 하는 게 전부인데, 처음 갔을때에 비해 해가 확실히 길어져 수영을 마치고 나오는 시간은 동이 터 꽤 밝다. 시간은 이렇게 흐르는 거구나. 2월 초부터 가기 시작한 카테드랄 아르치보. 고문서를 보고 읽으면서 느끼는 짜릿함은 은근히 크다. 15세기 손으로 쓰여진 자료들을 보면서 왜 기분이 좋아지는 지 알 수는 없지만 아마도 그 옛날 자료들이 씌여질 때 사용되는 축약어와 알파벳이 눈에 익어가 읽을 수 있게 되었다는 뿌듯함이 가장 크게 작용하는 것일지도. 중순부터는 발렌시아노 수업도 시작. ..
사실 오늘은 예수승천 대축일인데 여기 발렌시아에서는 매년 5월 둘째 주 일요일을 성모성월 축제로 보내서... 매년 맞이하는 날이긴 하지만 올해는 좀 더 특별하게 보냈다. 해결되지 않은 산더미같은 고민을 오늘 하루라도 기꺼이 잊을 수 있게 해 준. 몇 주 전 시작한 코스에서 우연히 알게된 카테드랄 종지기-아 이렇게 쓰는 참 없어보인다만. 그래도. 뭐...-그룹의 한 명 덕분에 종치는 모습을 직접 볼 수 있었다는 거. 이 종지기를 하는 사람은 현재 박사과정 중인데 잠깐 얘길 들어보니 어릴 때부터 종홀릭이었다고. 들은 얘기를 정리해서 풀어보자면... 발렌시아의 카테드랄은 스페인에서 세 개남은 직접 손으로 종을 치는 대성당 중 하나라고 한다. 두개는 발렌시아주인 우리 동네랑 세고르베에. 하나는 팜플로나 대성당...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 시즌 1을 즐겨봤다. 외국에 사는 입장에서 우리나라가 어떻게 알려지고 있나. 한국은 어떤 관광포인트를 소개하나 궁금하기도 했었다. 그렇게 시즌 1이 끝나고 시즌 2가 시작된다길래, 스페인편이 처음이라길래 어떤가 하고 보는데 스페인에 사는 나로선 삐딱한 시선이 우선일 수 밖에 없다. 하하하 게다가 엘체라니. 시작부터 마음에 안드는 건 까스티어 라만차 이미지만 보여주는 거. 우리 동네 애들인데....-사실 정확하게 얘기하자면 발렌시아 주의 알리칸테 프로빈스의 엘체이지만.. 아무튼 엘체는 발렌시아주다. 근데 스페인이죠 하며 보여주는 화면이 왜 다 톨레도냐. 이 방송사야!!! 돈키호테의 후예 이런 얘기 좀 하지말라고. 갸는 까스티야 라만차 애다. 이따우 편협한 지식이라니. 구글링을 아무리..
카톨릭 신자들 중 빈첸시오라는 이름을 아는 사람이 많을 거라고 생각한다. 어쩌면 제일 유명한 게 빈첸시오 아 바울로, 빈민을 돕는 단체의 이름으로 가장 즐겨(?) 사용되는데 이 빈첸시오 성인은 수도회의 창립자이기도 하고 17세기의 성인이다. 빈첸시오라는 이름이 흔한 이름인데 여기 발렌시아에서도 그렇다. 발렌시아의 수호 성인 두 명이 모두 빈첸시오, 스페인 식으로는 비센테이며 이미 글을 쓴 1월의 빈첸시오 부제는 사라고사 주교의 부제로 304년 발렌시아에서 순교하여 발렌시아에 그리스도교가 자리잡게 할 뿌리를 만들어 준 성인이고 지금 언급할 빈첸시오 페레르 사제의 경우는 발렌시아주의 수호성인이다. 그가 태어난 날이 빈첸시오부제 축일 다음날이어서인지는 모르겠으나 비센테라는 이름을 가졌으며, 유명한 토마스 아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