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 | 월 | 화 | 수 | 목 | 금 | 토 |
---|---|---|---|---|---|---|
1 | 2 | 3 | 4 | 5 | ||
6 | 7 | 8 | 9 | 10 | 11 | 12 |
13 | 14 | 15 | 16 | 17 | 18 | 19 |
20 | 21 | 22 | 23 | 24 | 25 | 26 |
27 | 28 | 29 | 30 |
- 스페인 축제
- 불꽃놀이
- 발렌시아 축제
- 발렌시아 시청
- 발렌시아일상
- 가이드가능
- 마스끌레따
- 발렌시아카테드랄
- 발렌시아 여행
- 파야스가이드
- 발렌시아대학
- 스페인
- 발렌시아시청
- 비르헨광장
- 스페인 여행
- 레이나광장
- 산티아고 데 콤포스텔라
- 카테드랄
- 발렌시아가이드
- 박사과정
- 추억의 까미노
- 발렌시아노
- 발렌시아
- 발렌시아대학교
- 발렌시아축제
- 발렌시아여행
- 파야스
- 발렌시아 가이드
- 스페인여행
- 여행
- Today
- Total
목록Vida Turista (28)
La Vida en Valencia
길을 끝내고 집으로 돌아왔다. 다른 블로그에 처음 며칠동안의 까미노 글을 쓰다가 멈췄다. 왜냐하면.... 까미노는 너무나 개인적인 곳이어서 경험이나 일들을 줄줄이 쓰는 게 큰 의미가 없을 것 같아서였다. 기껏 써 봐야 걸은 곳에 대한 이미지를 올리는 게 전부인 것 같아서. 그 이미지들은 어디서든 볼 수 있으리라고 생각했으니까. 블로그가 물론 내 이야기를 쓰고 어느 부분 일정 공개를 하는 것도 있지만 내 일기를 공개한다는 건 한계가 있는 듯 해서. 스페임에 살아서 좋은 점 중 하나는 언제든 까미노를 시작하고 언제든 까미노를 끝낼 수 있다는 거다. 땅떵어리는 크지만 일주일 정도의 여유시간이 생겼을 때 그냥 달려갈 수 있으니까. 그리고 돌아오면 된다는 거. 한국에서 여기까지 길을 걷기위해 오려면 오랜 시간을 ..
나는 지금 어디로 가고 있는걸까. 왜 이 먼 길을 가고 있는건지. 이 생각 저 생각하다가 부활 방학을 맞이하여 다시 까미노를 걷기로 했다. 재작년에 길을 마쳤던 로그로뇨부터 다시. 재작년엔 올해보다 더 갑자기 길을 걷기로 결심하기도 했고 그래서 기간도 몹시 짧았었다. 그러나 올 해는 이래저래 마음의 준비(?)도 하고 시간도 좀 길어서 새로운 마음으로. 집을 나와 로그로뇨로 오기 위해 버스 터미널로 가면서 계속 생각했다.. 아.. 걷기 싫어 걷기싫어 걷기싫어... 나 왜 다시 걸을 생각을 한거지??라며. 재작년 로그로뇨에서 돌아올 때 발렌시아에서 로그로뇨까지 다이렉트 버스가 있다는 걸 알게되었다. 스페인 교통시스템은 땅덩이가 큰 만큼 버스 회사 하나가 전국을 다 돌아다니지 않는 경우가 많아서 버스 회사를 ..
드디어 축제의 시즌이 왔습니다. 발렌시아를 방문한다면, 이 곳의 문화와 역사와 축제 안내를 받으세요. 어느 가이드 북에서도 찾을 수 없는 발렌시아를 안내합니다. 덧붙여 놀거리 먹거리 안내도 함께! 가격 및 시간에 대한 자세한 문의는 댓글 혹은 방명록으로 문의해 주세요. 고맙습니다.
스페임 모던 건축의 대표인 가우디의 건축물중 하나가 처음으로 대중에게 오픈한단다. 이미지는 구글에서 다운받았음 (https://goo.gl/images/ot1JBP) 1883년부터 1885년에 걸쳐 건축된 가우디의 작품인 까사 비센스가 11월 16일부터 일반에 공개된다. 이 저택의 주인인 비센스는 가우디에게 처음으로 작품을 의뢰한 사람으로, 즉 이 집은 가우디의 첫작품이며, 2005년 유네스코 세계문화 유산으로 지정된 건축이기도 하다. 정원, 지하, 지층 포함 3개의 층과 옥상으로 구성된 이 집은 각 층마다 원래의 용도가 있었다고 한다. 원래 석탄 보관창고가 있던 지하는 기념품 판매점과 도서관이 있다. 프란타 노블레라고 불리는 지층는 가족들의 저녁시간을 담당하던 식당, 거실, 손님 접대용 방 등이 1층은..
그러니까.. 지난 주 학회 마지막 날에 있었던 몬테사의 성당과 중세시대 성 유적지를 함께 방문했다..1 템플레 성당에 대한 얘기를 이미 잠깐 했지만 몬테사로의 여정은 또 다른 거니까. 발렌시아에서 차로 한 시간정도 거리에 있는 중세 도시 몬테사. 13세기에 만들어진 이 도시는 14세기 하이메 2세에 의해 만들어진 기사 수도회의 모원이 있던 도시이고 18세기 중엽 진도 9의 지진으로 성벽 내의 도시들이 무너지면서 발렌시아로 일부 옮겨진, 그리고 중세 도시들이 그러하듯 언덕 위에 지어진 도시로 성벽으로 둘러싸여 만들어진 도시의 모습이 지금도 유지되고 있는 곳이다. 성위에서 아래로 내려다보면 근대 도시의 모습들을 그대로 가지고 있고 16세기 후반부터 17세기초에 걸쳐 만들어진 성모승천 성당이 여전히 그 모습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