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otice
Recent Posts
Recent Comments
Link
일 | 월 | 화 | 수 | 목 | 금 | 토 |
---|---|---|---|---|---|---|
1 | 2 | 3 | 4 | 5 | ||
6 | 7 | 8 | 9 | 10 | 11 | 12 |
13 | 14 | 15 | 16 | 17 | 18 | 19 |
20 | 21 | 22 | 23 | 24 | 25 | 26 |
27 | 28 | 29 | 30 |
Tags
- 스페인여행
- 여행
- 발렌시아노
- 발렌시아여행
- 스페인
- 산티아고 데 콤포스텔라
- 발렌시아가이드
- 발렌시아 여행
- 발렌시아카테드랄
- 비르헨광장
- 발렌시아 가이드
- 스페인 축제
- 발렌시아시청
- 파야스가이드
- 발렌시아
- 불꽃놀이
- 파야스
- 가이드가능
- 발렌시아 시청
- 박사과정
- 발렌시아대학
- 카테드랄
- 발렌시아축제
- 마스끌레따
- 레이나광장
- 발렌시아 축제
- 발렌시아대학교
- 추억의 까미노
- 발렌시아일상
- 스페인 여행
Archives
- Today
- Total
목록잡다한 이야기/소설같은 일기-일기같은 소설 (6)
La Vida en Valencia
1.회상
내일이 되면 나는 이제 육십이 된다. 늘 내가 생각하던 내 인생의 마지막 나이, 그 마지막 순간을 앞두고 있다. 나는 뭘 하면서 지금까지 살아왔을까. 이 삶이 과연 의미가 있는 것일까.입 밖으로 죽음을 이야기 하지는 않지만 가끔 내 삶의 부질없음을 깨닫는 순간, 이 세상에 하나의 미련도 남지 않았음을 다시 확인하게 된다. 누구 하나 나를 위해 울어줄 사람 없는 이 곳에서 아둥바둥 버티는 게 과연 무슨 의미가 있는 것인지. 아주 일반적이고 평범한 삶을 살고 싶었다. 어려움도 모르고 그냥 매일 매일 가장 행복한 사람처럼. 그렇게 사는 듯 보였는지도 모르겠다. 다른 사람들에게 보여지는 모습을 너무 열심히 만들어와서 진짜 내가 누구인지 조차 잊어버린 듯하다. 나는 도대체 어디에 있는 걸까? 나는 내가 누구인 지..
잡다한 이야기/소설같은 일기-일기같은 소설
2017. 7. 13. 03: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