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otice
Recent Posts
Recent Comments
Link
일 | 월 | 화 | 수 | 목 | 금 | 토 |
---|---|---|---|---|---|---|
1 | 2 | 3 | 4 | 5 | ||
6 | 7 | 8 | 9 | 10 | 11 | 12 |
13 | 14 | 15 | 16 | 17 | 18 | 19 |
20 | 21 | 22 | 23 | 24 | 25 | 26 |
27 | 28 | 29 | 30 |
Tags
- 발렌시아 여행
- 발렌시아대학교
- 가이드가능
- 박사과정
- 추억의 까미노
- 비르헨광장
- 발렌시아 가이드
- 발렌시아카테드랄
- 발렌시아축제
- 스페인 여행
- 발렌시아가이드
- 발렌시아 시청
- 스페인 축제
- 발렌시아
- 파야스
- 발렌시아여행
- 산티아고 데 콤포스텔라
- 발렌시아 축제
- 레이나광장
- 발렌시아일상
- 발렌시아시청
- 발렌시아노
- 카테드랄
- 파야스가이드
- 스페인여행
- 불꽃놀이
- 발렌시아대학
- 여행
- 마스끌레따
- 스페인
Archives
- Today
- Total
La Vida en Valencia
두번째 비자 연장의 피곤함 본문
이 곳에 온지 벌써 햇수로 3년. 몇주뒤면 햇수로 4년이 된다.
세월은 어찌나 빨리 휘릭 지나가는 지 원.
작년 첫 비자 연장은 수강신청 자체를 늦게했고 블로그들을 봐도 뭐가 어찌 돌아가는 지 직접 경험하지 않으면 알 수 없는 것들이 많았다. 3개월을 기다린 후에 나온 결과도 뭔 말인지 몰랐고 다행히 먼저 준비한 중국친구가 알려줘서 몇번의 걸음을 했지만...
올해 비자연장은 새 신분증을 받고 5개월만에 다시 신청한 거였다. 어찌되었건 내 비자 만료일이 있고 이번엔 기필코(?) 만기일 전에 연장 신청하는 게 목표였으니.
사실 나같은 외국학생들에게 비자연장은 쉽고도 어렵다. 그리고 기본적인 인내심을 상당히 요한다. 한국사람처럼 빨리에 익숙해진 사람들에겐 더더욱.
뭐 난 그나마 여기의 천천히 시스템에 큰 불만이 없는 사람이라(물론 작년에 첫 연장신청땐 엄청 쫄고 걱정도 많이했지만 올핸 그닥...) 기다리는 게 걍 그런가보다 하지만 왔다갔다하는 피곤함은 어쩔수가 없다.
혹시 비자연장 신청 하는 사람들을 위해 내가 경험하고 있는 이 곳 발렌시아의 학생비자 연장 프로세스를 얘기하자면.
1. 만료기간 전이든 만료 후 3개월 이내든 머든 일단 서류를 준비하면 된다.
서류는 다음과 같다.
비자연장 신청서(비자가 한번 연장이 되면 일단 시스템상 내 신분은 estancia에서 residencia가 되는 듯 하다. 그치만 신청서는 prorongación de estancia에서 investigación y estudia를 선택. 왜 residencia냐... 물론 지난번 마덕리 변호사님에게도 다른 일 때문에 문의하면서 내 신분상태에 대한 얘길 들었지만, regreso de autorización 신청 시 갔더니 거기 일하는 아저씨가 너 00월부터 residencia네.. 라고 얘기해줬다)
여권원본, 전체면 사본(도장없는 페이지도 무조건)
체류증 원본, 사본(이번엔 앞뒤로 해갔던가...)
통장 거래내역 및 잔고내역(거래내역 요청하면 마지막에 잔고가 나오니 별 문제없음. 내 경우는 최근 6개월치를 늘 준비했음. 잔고는.. 3000유로 이상이라니 본인 맘대로)
보험증명서(보험은 기본 건강보험이랑 시체송환보험이 함께 필요하다. 나는 현지 보험읗 든 상태고 가입은 10월이나 매년 1월 갱신되는 거라 실제 서류가 들어갈 때 보험만료가 4개월 남은 상태였음. 근데 별 문제없네)
성적증명서 원본(이거.. 학교에서 27유로던가 주고 뽑아야한다. 젠장)
수강신청증명서 원본(요건 인터넷에서 칼라출력하면 됨. 원본출력 사유 선택하면 되는 거였음)
그리고 세금영수증. 사실 비자 연장시엔 세금을 두 번 내는데 첫번째 연장신청수속에 들어가는 세금은 무조건 내야하는 거였나보다. 승인이 나던 나지않던. 작년에 추가서류 낼 때에도 세금고지서가 따라오더니 올해도 역시 세금고지서가 부족하다고... 췟.
2. 준비된 서류를 가지고 nuevo centro (지하철 1호선 turia역) 엘 꼬르떼 뒤에 있는 경찰서로 가서 서류를 낸다. 발렌시아는 서류 낼 때 cita 따위 없다. 어찌나 다행인지.
3. 3개월 동안 그냥 잊고 산다. 그리고 신청서를 낸 지 3개월째가 되는 날 즈음 사이트에 들어가서 내 상태를 확인한다.
난 올해도 tramite-requerido가 나왔다. 추가세금 16..얼마 유로 내야하는 걸 빼 먹어서.
아무 문제가 없으면 favorable가 뜬다.
혹시라도 추가로 내야할 서류에 대한 편지가 오면 그 모든 걸 준비해서 regreso 신청하는 사무소로 가면된다.
4. 문제는 이 다음인데.. 작년에도 추가 서류 낸 뒤에 추가로 또 편지가 오는 줄 알고 2개월을 기다리다 결국 사이트에수 favorable확인하고 걍 혼자 cita잡아 지문찍으러 갔었다. 오늘 세금영수증 내고 나오면서 물어보니 편지를 기다리란다.
어젯밤에 미리 cita잡아둘까하고 보니... 2월 9일부터 가능하더라. 그 얘길하니 일단 편지받고 cita잡으란 얘기만.. 헐... 아즈씨....
아무튼. 기다리라니 뭐 난 또 여유로운 마음으로 기다릴 수 밖에.
매년 비자 때문에 신경 써야하고 이 생활을 언제까지 해야할 진 알 수 없으나.. 남의 나라에 이 나라에서 규정한 나의 신분확인 방식이 이러하니 따를 수 밖에.
아침부터 미친듯 이민청 다녀왔더니 넘 피곤하다...
추로스에 초콜렛이 먹고싶다.
세월은 어찌나 빨리 휘릭 지나가는 지 원.
작년 첫 비자 연장은 수강신청 자체를 늦게했고 블로그들을 봐도 뭐가 어찌 돌아가는 지 직접 경험하지 않으면 알 수 없는 것들이 많았다. 3개월을 기다린 후에 나온 결과도 뭔 말인지 몰랐고 다행히 먼저 준비한 중국친구가 알려줘서 몇번의 걸음을 했지만...
올해 비자연장은 새 신분증을 받고 5개월만에 다시 신청한 거였다. 어찌되었건 내 비자 만료일이 있고 이번엔 기필코(?) 만기일 전에 연장 신청하는 게 목표였으니.
사실 나같은 외국학생들에게 비자연장은 쉽고도 어렵다. 그리고 기본적인 인내심을 상당히 요한다. 한국사람처럼 빨리에 익숙해진 사람들에겐 더더욱.
뭐 난 그나마 여기의 천천히 시스템에 큰 불만이 없는 사람이라(물론 작년에 첫 연장신청땐 엄청 쫄고 걱정도 많이했지만 올핸 그닥...) 기다리는 게 걍 그런가보다 하지만 왔다갔다하는 피곤함은 어쩔수가 없다.
혹시 비자연장 신청 하는 사람들을 위해 내가 경험하고 있는 이 곳 발렌시아의 학생비자 연장 프로세스를 얘기하자면.
1. 만료기간 전이든 만료 후 3개월 이내든 머든 일단 서류를 준비하면 된다.
서류는 다음과 같다.
비자연장 신청서(비자가 한번 연장이 되면 일단 시스템상 내 신분은 estancia에서 residencia가 되는 듯 하다. 그치만 신청서는 prorongación de estancia에서 investigación y estudia를 선택. 왜 residencia냐... 물론 지난번 마덕리 변호사님에게도 다른 일 때문에 문의하면서 내 신분상태에 대한 얘길 들었지만, regreso de autorización 신청 시 갔더니 거기 일하는 아저씨가 너 00월부터 residencia네.. 라고 얘기해줬다)
여권원본, 전체면 사본(도장없는 페이지도 무조건)
체류증 원본, 사본(이번엔 앞뒤로 해갔던가...)
통장 거래내역 및 잔고내역(거래내역 요청하면 마지막에 잔고가 나오니 별 문제없음. 내 경우는 최근 6개월치를 늘 준비했음. 잔고는.. 3000유로 이상이라니 본인 맘대로)
보험증명서(보험은 기본 건강보험이랑 시체송환보험이 함께 필요하다. 나는 현지 보험읗 든 상태고 가입은 10월이나 매년 1월 갱신되는 거라 실제 서류가 들어갈 때 보험만료가 4개월 남은 상태였음. 근데 별 문제없네)
성적증명서 원본(이거.. 학교에서 27유로던가 주고 뽑아야한다. 젠장)
수강신청증명서 원본(요건 인터넷에서 칼라출력하면 됨. 원본출력 사유 선택하면 되는 거였음)
그리고 세금영수증. 사실 비자 연장시엔 세금을 두 번 내는데 첫번째 연장신청수속에 들어가는 세금은 무조건 내야하는 거였나보다. 승인이 나던 나지않던. 작년에 추가서류 낼 때에도 세금고지서가 따라오더니 올해도 역시 세금고지서가 부족하다고... 췟.
2. 준비된 서류를 가지고 nuevo centro (지하철 1호선 turia역) 엘 꼬르떼 뒤에 있는 경찰서로 가서 서류를 낸다. 발렌시아는 서류 낼 때 cita 따위 없다. 어찌나 다행인지.
3. 3개월 동안 그냥 잊고 산다. 그리고 신청서를 낸 지 3개월째가 되는 날 즈음 사이트에 들어가서 내 상태를 확인한다.
난 올해도 tramite-requerido가 나왔다. 추가세금 16..얼마 유로 내야하는 걸 빼 먹어서.
아무 문제가 없으면 favorable가 뜬다.
혹시라도 추가로 내야할 서류에 대한 편지가 오면 그 모든 걸 준비해서 regreso 신청하는 사무소로 가면된다.
4. 문제는 이 다음인데.. 작년에도 추가 서류 낸 뒤에 추가로 또 편지가 오는 줄 알고 2개월을 기다리다 결국 사이트에수 favorable확인하고 걍 혼자 cita잡아 지문찍으러 갔었다. 오늘 세금영수증 내고 나오면서 물어보니 편지를 기다리란다.
어젯밤에 미리 cita잡아둘까하고 보니... 2월 9일부터 가능하더라. 그 얘길하니 일단 편지받고 cita잡으란 얘기만.. 헐... 아즈씨....
아무튼. 기다리라니 뭐 난 또 여유로운 마음으로 기다릴 수 밖에.
매년 비자 때문에 신경 써야하고 이 생활을 언제까지 해야할 진 알 수 없으나.. 남의 나라에 이 나라에서 규정한 나의 신분확인 방식이 이러하니 따를 수 밖에.
아침부터 미친듯 이민청 다녀왔더니 넘 피곤하다...
추로스에 초콜렛이 먹고싶다.
'Vida Cotidiana' 카테고리의 다른 글
스페인 어학연수라.. (0) | 2016.01.26 |
---|---|
드디어 세번째 신분증 신청완료 (0) | 2016.01.13 |
크리스마스. 풍경 (0) | 2015.12.11 |
학위증 찾기 (0) | 2015.11.28 |
바람부는 날 (0) | 2015.11.22 |
Commen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