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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ida Cotidiana

세번째 nie획득

희안이 2016. 2. 10. 20:38
지난 주 금요일에 찾으러 갈까하다... 귀차니즘에 미루던 nie를 오늘에서야 찾으러갔다.
사실 지문을 찍은 지 한달도 채 되지 않았고 지문찍으면서 받는 신분증과 동일한 효력이 있는 종이(서류)는 45일간 유효하기때문에 그 안에만 가서 받으면 되지만 기다리는 것도 지겹고, 2주 남짓 되면 나오지 않을까 생각하다 신청한 지 4주(work day로 치면 딱 20일)만에 찾으러갔다.

그레미스에 있는 경찰서에 대기하는 곳이 위치가 바뀌었더라(위치라는 것이 줄서는 장소가 바뀌었다는 거). 원래 경찰서 출입문을 정면으로 보고 왼쪽이 손도장, 오른쪽이 최초 니에 신청자(그러니까 세금종이를 받는다던가 인포를 얻는다던가하는)나 수령하는 사람들이 줄을 서는 곳이었는데 반대로 바뀌었다.
물론 앞에 종이로 붙여두긴했다. 그러나 조금 당혹스러울 뻔 하다가... 다시 생각해보니 지문찍는 게 모두 cita를 잡아야만 하는 것으로 변경되었으니 그럴만 하겠다 싶더군.
예전엔 그런 거 없이 무조건 미리 가서 줄서다가, 문앞을 지키는 경찰에게 날짜랑 시간 적힌 번호표를 받거나 무작정 기다리거나 둘 중 택일을 하거나 하다가 약속을 잡는 것으로 완전히 바뀌다보니 더 이상 큰 대기공간이 필요없어진거지.

계절이 계절이라 그런가, 신분증 찾으러 온 사람이 많지않아 빨리 처리하고 버스카드 유효시간 이내라(최초탑승부터 60분 이내 무료환승) 즐거이 버스를 타고 돌아왔다.
니에를 찾고 계산해보니 카드의 유효기간은 6개월 좀 더 남았더군. 신청하고 약 6개월만에 새 신분증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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