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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 Vida en Valencia
미리 보는 파야스 본문
드디어 파야스의 시즌이다.
이 얘긴 작년이던가 재작년에도 블로그에 끈 것 같긴 한데. 아무튼 파야스가 시작되었다.
작년 가을즈음 새로운 파예라 마요르들을 뽑앗고 그들의 홍보활동 및 크고 작은 활동들이 이미 2018년 파야스가 준비되고 있음을 알려주고 있었으나 어제, 금요일 오후 과학박물관에서 드디어 니놋 전시를 시작으로 조금 더 본격적인 파야스 시즌을 맞이하게 된 것이다.
니놋이 무엇이냐....
발렌시아노 사전에 의하면 ninot은 muñeco 즉 인형이라는 의미인데 파야스때에 만들어지는 파야들의 기본 베이스가 사람이기 때문일지도 모르겠다. 물론 각 파야스에 보여지는 사람들의 모습은 대부분 풍자적인 것이겠지만. 그리고 그 풍자는 정치, 사회일반에 거쳐 다양하게 진행된다. 사실 작년 파야스 1등이었던 스페셜 섹션의 엘삘라르를 생각해보면 주변에 가득 찬 유럽의 정치인들과 그들이 한 언행을 비꼬는 글들이 주욱 등장했었으니까.
친구가 올해 파야스엔 1-O때문에 푸츠데몬이 의외로 많이 등장하게 될 지도 모르겠다고 했는데 이건 직접 확인해봐야 할 듯.
다시 제자리로 돌아와서, 니놋은 인형이라는 의미이고, 파야스에서 얘기하는 니놋 전시라는 것은 시내에 설치되는 400여개의 파야스들의 일부분을 미리 선공개하는 것을 의미한다. 그리고 이 전시를 관람 온 사람들의 투표에 의해 1등이 선택되는데 그 1등은 파야스 마지막 날에 살아남아 파야스 박물관에 길이길이 전시되는 거다.
처음 여기에 와서 파야스는 1등을 뽑아서 그건 불에 태우지 않고 전시한다는 얘길 듣고 얼마나 놀랐던지. 파야는 모든 동네 파야들에 인판틸과 함께 2종이 세워지는데, 즉, 하나는 어린이 그러니까 작은 파야스-얘네들은 끄레마 때 먼저 불태워진다-와 그냥 파야스가 있는데 섹션마다 조금 다르지만 스페셜 섹션들의 경우 인판틸의 규모만 해도 이미 엄청나게 크다. 특히 그냥 파야들은 대부분 광장을 가득 메우는 규모인데 차지하는 공간의 면적은 차치하고 높이만 보면 최소 3~4미터에서 최대 10미터는 훌쩍 넘는 다는 거. 어떤 파야는 면적이 넓고 높이가 그만큼 되지 않는 경우들도 있고, 경제악화로 규모가 작아졌다고 했었으나 요즘 다시 조금씩 경제가 살아나는 모습을 보면 그 규모가 조금씩 커지지 않을까싶기도 하다.
아무튼 무식하게도 그 큰 걸 어떨게 보관할 수 있을까 생각했었는데 그것이 아니라는 거다.
결국 각 파야에서 만든, 자신들의 동네 광장에 전시할 전체 파야의 일부분을, 니놋과 니놋 인판틸 두 종류를 미리 전시해서 1등을 뽑고 그것들이 보관된다 거다.
사실, 니놋 전시는 한 번밖에 가보지 않았다. 그 한 번이 그나마 멀지않은 누에보 센트로에 있었기 때문에 다녀왔었는데, 그 때 내가 투표한 니놋이 1등이 되어 몹시 즐거워했었다. 그렇지만 실제 파야는 딱히. 별로여서 실망.
그러면서 든 생각이 니놋 만드는데 모든 기운이 다 빠져 실제 파야는 그만큼 정교하거나 멋있게 만들지 못했다는 건가라는 생각을 하게 되었다는.
니놋전시는 어제 저녁 오프닝을 시작으로 오늘부터 인판틸은 3월 14일까지 나머지는 15일까지 일반에 공개된다. 그리고 각자의 파야로 돌아가기 전 투표결과가 공개되어 1등이 발표가 되는 거다.
파야스 기간동안 발렌시아에 오는 것이 불가능 하다면 니놋 전시를 관람하는 것도 좋을 듯.
나도 올해 파야스는 즐기기 힘들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든다... 나의 사랑 마스끌레따. 까스띠요, 닛 델 폭, 끄레마. 엉엉.
그래서 올핸 놓치지 않고 니놋 전시를 가 보리라.
전시정보를 제공하자면
장소:발렌시아 과학관 프린시페 펠리페
기간:2월 4일~3월 14일(13일까지 가 보는 것이...)
관람시간
평일 월~목 10시~20시 금토일 10시~21시
입장료: 성인 3유로 4~12세 1.5유로 65세이상 및 단체 2유로
아, 추가로 마스끌레따와 까스띠요에 대한 정보들을 미리 언급하자면 며칠 전 닛 델 폭을 하는 회사가 드디어 선정되었다고 하는데 그 회사가 유일한 여성불꽃놀이 기술자가 있는 곳이다.
Reyes Martí라는 부리아나에 있는 회사인데 이 곳은 늘 3월 8일 세계 여성의 날 마스끌레따를 하는 곳이기도 하다. 그런데 올해는 18일에서 19일로 넘어가는 밤 최고로 큰 불꽃놀이 행사인 닛 델 폭(Nit del Foc=noche del fuego)에 선정되면서 19일 파야스 마지막 날 마스끌레따도 함께 맡게된 것.
여성이 할 수 없는 일이란 없다!
파야스 기간동안 매일 개최되는 마스끌레따는 매일 다른 회사들이 준비하는데 그 일정은 2월 8일에 나온다니까, 혹시라도 불꽃놀이 디자인에 관심이 있다면.. 찾아봐도 좋을 듯.
이 얘긴 작년이던가 재작년에도 블로그에 끈 것 같긴 한데. 아무튼 파야스가 시작되었다.
작년 가을즈음 새로운 파예라 마요르들을 뽑앗고 그들의 홍보활동 및 크고 작은 활동들이 이미 2018년 파야스가 준비되고 있음을 알려주고 있었으나 어제, 금요일 오후 과학박물관에서 드디어 니놋 전시를 시작으로 조금 더 본격적인 파야스 시즌을 맞이하게 된 것이다.
니놋이 무엇이냐....
발렌시아노 사전에 의하면 ninot은 muñeco 즉 인형이라는 의미인데 파야스때에 만들어지는 파야들의 기본 베이스가 사람이기 때문일지도 모르겠다. 물론 각 파야스에 보여지는 사람들의 모습은 대부분 풍자적인 것이겠지만. 그리고 그 풍자는 정치, 사회일반에 거쳐 다양하게 진행된다. 사실 작년 파야스 1등이었던 스페셜 섹션의 엘삘라르를 생각해보면 주변에 가득 찬 유럽의 정치인들과 그들이 한 언행을 비꼬는 글들이 주욱 등장했었으니까.
친구가 올해 파야스엔 1-O때문에 푸츠데몬이 의외로 많이 등장하게 될 지도 모르겠다고 했는데 이건 직접 확인해봐야 할 듯.
다시 제자리로 돌아와서, 니놋은 인형이라는 의미이고, 파야스에서 얘기하는 니놋 전시라는 것은 시내에 설치되는 400여개의 파야스들의 일부분을 미리 선공개하는 것을 의미한다. 그리고 이 전시를 관람 온 사람들의 투표에 의해 1등이 선택되는데 그 1등은 파야스 마지막 날에 살아남아 파야스 박물관에 길이길이 전시되는 거다.
처음 여기에 와서 파야스는 1등을 뽑아서 그건 불에 태우지 않고 전시한다는 얘길 듣고 얼마나 놀랐던지. 파야는 모든 동네 파야들에 인판틸과 함께 2종이 세워지는데, 즉, 하나는 어린이 그러니까 작은 파야스-얘네들은 끄레마 때 먼저 불태워진다-와 그냥 파야스가 있는데 섹션마다 조금 다르지만 스페셜 섹션들의 경우 인판틸의 규모만 해도 이미 엄청나게 크다. 특히 그냥 파야들은 대부분 광장을 가득 메우는 규모인데 차지하는 공간의 면적은 차치하고 높이만 보면 최소 3~4미터에서 최대 10미터는 훌쩍 넘는 다는 거. 어떤 파야는 면적이 넓고 높이가 그만큼 되지 않는 경우들도 있고, 경제악화로 규모가 작아졌다고 했었으나 요즘 다시 조금씩 경제가 살아나는 모습을 보면 그 규모가 조금씩 커지지 않을까싶기도 하다.
아무튼 무식하게도 그 큰 걸 어떨게 보관할 수 있을까 생각했었는데 그것이 아니라는 거다.
결국 각 파야에서 만든, 자신들의 동네 광장에 전시할 전체 파야의 일부분을, 니놋과 니놋 인판틸 두 종류를 미리 전시해서 1등을 뽑고 그것들이 보관된다 거다.
사실, 니놋 전시는 한 번밖에 가보지 않았다. 그 한 번이 그나마 멀지않은 누에보 센트로에 있었기 때문에 다녀왔었는데, 그 때 내가 투표한 니놋이 1등이 되어 몹시 즐거워했었다. 그렇지만 실제 파야는 딱히. 별로여서 실망.
그러면서 든 생각이 니놋 만드는데 모든 기운이 다 빠져 실제 파야는 그만큼 정교하거나 멋있게 만들지 못했다는 건가라는 생각을 하게 되었다는.
니놋전시는 어제 저녁 오프닝을 시작으로 오늘부터 인판틸은 3월 14일까지 나머지는 15일까지 일반에 공개된다. 그리고 각자의 파야로 돌아가기 전 투표결과가 공개되어 1등이 발표가 되는 거다.
파야스 기간동안 발렌시아에 오는 것이 불가능 하다면 니놋 전시를 관람하는 것도 좋을 듯.
나도 올해 파야스는 즐기기 힘들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든다... 나의 사랑 마스끌레따. 까스띠요, 닛 델 폭, 끄레마. 엉엉.
그래서 올핸 놓치지 않고 니놋 전시를 가 보리라.
전시정보를 제공하자면
장소:발렌시아 과학관 프린시페 펠리페
기간:2월 4일~3월 14일(13일까지 가 보는 것이...)
관람시간
평일 월~목 10시~20시 금토일 10시~21시
입장료: 성인 3유로 4~12세 1.5유로 65세이상 및 단체 2유로
아, 추가로 마스끌레따와 까스띠요에 대한 정보들을 미리 언급하자면 며칠 전 닛 델 폭을 하는 회사가 드디어 선정되었다고 하는데 그 회사가 유일한 여성불꽃놀이 기술자가 있는 곳이다.
Reyes Martí라는 부리아나에 있는 회사인데 이 곳은 늘 3월 8일 세계 여성의 날 마스끌레따를 하는 곳이기도 하다. 그런데 올해는 18일에서 19일로 넘어가는 밤 최고로 큰 불꽃놀이 행사인 닛 델 폭(Nit del Foc=noche del fuego)에 선정되면서 19일 파야스 마지막 날 마스끌레따도 함께 맡게된 것.
여성이 할 수 없는 일이란 없다!
파야스 기간동안 매일 개최되는 마스끌레따는 매일 다른 회사들이 준비하는데 그 일정은 2월 8일에 나온다니까, 혹시라도 불꽃놀이 디자인에 관심이 있다면.. 찾아봐도 좋을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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